월요일 아침부터 보슬보슬
여름을 재촉하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네요.
왜~~!!
비가오면 고소한 부침개가
생각나는지~~^^
이런 날씨엔 따끈한 방구석에
바삭한 부추전에 물김치와
함께 먹고싶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하지만 열심히 일도 해야겠지요.
이번에는 수원 이목동 칸아파트
고객님의 연락을 받고 출동했습니다.
변기에 손님이 여성용품을 버리면서
변기관에 생리대가 막혀 물이
내려가지 않는가고 하시네요.
생리대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휴지로
착각해서 실수로 변기에 버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 휴지처럼 습관적으로
버리신 것같아요.
나도 모르걱 변기에 버리고 나서
아차!! 하지만 손으로 꺼내기가
규찮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을 내려버리게 됩니다.
여성용품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들도 대변과 휴지외에는
변기에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위생용품은 분해도 안되지만
물을 흡수하게 되면 부피가 키져
변기를 탈거해야 할수도 있어요.
다음에 이런 실수를 하게된다면
변기에 물을 내리기전에
위생장갑을 끼고 얼른 꺼내셔야
합니다.
이젠 작업을 시작해야겠지요.
변기나 배관에 이렇게
황당한 이물질이 들어가
막힘을 유발해도 이물질을
제거해 시원하게 뚫어드리는게
저희의 임무입니다.
고객님께서 생리대가 들어가
변기를 뚫어보려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아 다행이
깊이 들러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뚫어보려고 뚫어뻥을
사용한다던가 옷길이 같은
길고 단단한 물체를 변기안에
집어 넣고 휘젓는 행동은 역
효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러번의 작업시도 끝에
생리대가 물에 젓어 묵직하게
걸려 올라오고 있네요.
다행이도 변기 탈거없이
분기에서 무사히
구출할수 있었습니다.
걸려 올라온 내용물을 확인하시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시는 고객님!!
변기막힘이나 하수구막힘을
여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조심하시는거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봉지에 이물질을 담아 버려주고
변기에 물을 내려보았더니
시원하게 변기막힘이 해결되었습니다.
변기나 하수구에 예기치 못한
막힘이 불시에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럴땐 당황하지 마시고 확실한
전문업체에 문의하세요~~
답답하게 막혀있는 모든 배관
시원하게 뚫어드립니다~~
